배우 전노민이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을 찾는다.
16일 방송되는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전노민이 자신이 나고 자란 인천에서 부모님과 가족들, 그리고 어린 시절 기억의 흔적들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연극 '레미제라블'의 장발장 역할을 준비하던 전노민은 장발장을 통해 배고팠던 어린 시절의 자신을 떠올린다. 결국 "다시 되돌아보고 싶지 않은 과거"라며 고향을 멀리하던 전노민이 기억의 조각을 찾기 위해 인천으로 향한다. 45년 만에 찾아간 옛 동네에서 전노민은 어린 시절 흔적들을 발견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 가운데 고향을 찾은 전노민은 "살면서 하루에 한숨을 제일 많이 쉰 날"이라며 힘겹게 고향을 마주한다. 이제 전노민의 부모님과 가족들을 기억하는 사람들을 만나기 위한 탐문이 시작된다. 그러다 터져버린 전노민의 눈물에 그가 말하지 못한 사연이 공개된다.
전노민이 출연하는 '이제 혼자다'는 이날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