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尹 탄핵 찬성, 직무정지 시킬 유일한 길... 소신과 양심따라 표결 참여해야"

입력
2024.12.12 09:42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대통령이 조기 퇴진 의사가 없다는 것이 확인된 이상 더 이상의 혼란은 막아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은 탄핵이 대통령 직무집행을 정지시킬 유일한 방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14일 예정된 두번째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 역시 자율 투표 방침을 밝혔다. 한 대표는 "당 의원들 소신과 양심에 따라 탄핵 표결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진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