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13일까지 도청 1층 로비에서 전북의 자연 경관과 지역 명소가 담긴 드론 영상·사진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4~10월 ‘새로운 시각! 드론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매력을 그리다’를 주제로 한 공모에서 기획 완성도, 독창성, 활용성 등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 18점(영상 3점, 사진 15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회 첫날인 지난 9일 공모전 우수작 시상식도 열렸다. 최우수상은 영상 부문 이종열(46·전주시)씨와 사진 부문 유지훈(66·무주군)씨가 수상했다. 이들은 김관영 전북지사 상장과 함께 각각 200만 원과 15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수상작은 앞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각종 홍보물과 행사 자료 등에서 활용될 계획이다.
김광수 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하늘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전북의 아름다움을 담은 참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드론 기술이 도민의 삶에 더욱 밀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