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지 전 국립발레단 단장(서울문화예술포럼 공동대표)이 대한무용협회가 주는 '2024 대한민국 최고무용가상'을 받는다. 한국 무용사에 중대한 업적을 남긴 무용가에게 주는 상이다.
대한무용협회는 19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2024 대한민국무용인의 밤'을 열어 발레 대중화 기틀을 마련한 최 전 단장에게 이 상을 수여한다고 2일 밝혔다. 부상으로 상금 300만 원을 받는다.
뛰어난 창의성을 보여준 무용가에게 주는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는 정재혁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창작과 교수가, 열정 넘치는 젊은 무용수에게 주는 '김백봉상'은 최호종 전 국립무용단 부수석과 심재호 툇마루무용단 단원이 받게 됐다. 특별상에는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 특별공로상에는 배우 채시라가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