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자치현장] 울산 동구, "겨울철 별미 방어 드세요"… 7일 방어진 회축제

입력
2024.12.02 13:33
오후 2시부터 방어진활어센터 광장서

울산 동구는 오는 7일 방어진활어센터 광장에서 ‘제2회 방어진 회축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겨울철 별미이자 방어진 지명의 유래가 된 방어를 주제로 진행된다. 방어는 월동과 산란을 위해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지방과 살을 찌우기 때문에 이때가 가장 맛이 좋은 제철로 친다. 정부가 추진하는 수산물 상생 할인 지원 사업과 연계해 회 한 접시 가격은 기존 3만 원에서 5,000원 할인된 2만5,000원에 판매한다.

축제에선 방어 해체 장인의 ‘대방어 해체쇼’와 공방 플리마켓, 건어물 연탄구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70~90년대 분위기 의상을 입고 참가한 방문객 가운데 베스트 드레서에겐 대방어회 한 접시를 경품으로 준다.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는 방어진문화센터 레시던시 작가 오픈스튜디오 행사가 열려, 특별한 작가 체험도 할 수 있다.



울산=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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