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정지선이 메이크업 과정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1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지선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정지선은 새벽 5시에 선글라스를 끼고 메이크업 숍으로 향했다. 이에 전현무는 "혹시 알아볼까 봐 그러냐. BTS도 안 그러고 다닌다. 이상한 여자 있다고 신고 들어온다. 스타병이 단단히 걸렸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정지선은 "매장 손님 중 열에 아홉은 저를 보러 오신다.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꾸민다"며 유명세만큼 관리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제가 조금 피곤해도 참고 예쁘게 관리한다"며 메이크업 숍에 방문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날 정지선은 민낯을 공개했다. 하지만 아이라인이 미리 그려져 있었다. 정지선은 "항상 저렇게 그리고 간다. 남편 앞에서는 지우는데, 남편도 그리고 나가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메이크업 담당자는 "요즘 손님들이 '흑백 요리사' 얘기를 많이 한다"고 했고, 정지선은 "저도 요즘 돌아다니면 많은 분들이 알아보셔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정지선은 "한 번은 쌍커풀 수술을 무서워서 못 하겠다고 했는데 쌍커풀 성형을 해주겠다는 연락이 오기도 했다"고 밝혔다. 메이크업 담당자는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질 것 같다. (수술하면) 메이크업이 빨리 끝날 것이다. 셰프님 할 때 다른 분들보다 (메이크업을) 10분 정도 더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