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는 28일 중구 명덕로 본사 주차장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광역본부, 대구시 간호사회, 자원봉사능력개발원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대성에너지가 매년 겨울철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저소득 가구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봉사활동이다.
대성에너지 임직원과 관계기관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절임 배추를 나르며 준비 작업을 마친 뒤, 오후에는 정성껏 양념을 버무려 김장 김치를 담궜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는 800여 개의 용기에 담겨 쪽방 세대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박문희 대성에너지 대표는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자 매년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배추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성에너지는 지난 22년간 자원봉사능력개발원과 함께 쪽방 생활인의 복지 증진과 자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무더위 극복 캠페인 후원, 쪽방 상생 프로젝트, 희망드림센터 지원 사업 등 ESG 경영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