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기획 등을 전문으로 하는 신생기업(스타트업) 마인즈그라운드는 12월 6일 경희대 서울캠퍼스에서 인공지능(AI)의 동향과 방향성을 살펴보는 'AI 코리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조, 의료, 교육, 농업, 콘텐츠, 법률,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기술의 쓰임새를 탐구하기 위해 열린다.
이에 따라 인지과학 전문가인 김상균 경희대 교수가 기조 연사로 나서며 이영래 한국첨단농업연구소 대표,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대표, 장정권 일릭서 대표, 이광호 팅크홀 대표, 이상윤 바이오리서치AI 대표, 양석용 인텔리콘연구소 대표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AI가 가져올 변화와 기회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AI는 단순 기술을 넘어 미래 사회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사업 전략을 재정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업체는 국제회의, 전시회 등 각종 행사를 전문으로 기획하는 스타트업으로 지금까지 200개 이상의 행사를 진행했다. 민 대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AI가 가져올 변화를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AI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