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레드 TV, 해외 매체 '올해 최고 TV' 잇달아 뽑혀

입력
2024.11.19 14:10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 英·美 매체 호평


LG전자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TV가 영국과 미국 유력 매체들이 뽑은 '올해 최고 TV'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영국 '에이치디 TV 테스트(HD TV test)'는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G4)를 '올해 최고의 TV'로 선정했다. 영상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단이 TV 화질을 블라인드 테스트해 순위를 가리는 'TV 대결(HD TV test Shootout)'에서 1위를 기록해서다. LG 올레드 에보는 색 정확도와 고명암비(High Dynamic Range·HDR) 성능, 업스케일링(해상도 개선) 성능 등 세부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영국 매체 '왓하이파이'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48~50형 TV'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뛰어난 화질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미국에서도 LG 올레드 TV에 대한 좋은 평가가 이어졌다. 전문매체 '디지털트렌드'는 LG 올레드 에보 G4와 C4를 '올해 최고 올레드 TV 6선'에 각각 1위와 2위로 뽑았고, '하우투긱' 역시 C4를 '올해 최고의 올레드 TV'에 선정했다. '톰스가이드'도 이 제품을 '올해 최고의 50형 TV', '올해 최고의 43형 TV'로 추천했다.

정재철 LG전자 HE연구소장은 "더 강력해진 인공지능(AI) 프로세서와 업계를 선도하는 올레드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 세계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시청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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