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경북동부지부는 지난 15일 포항시 및 포항 이동중과 함께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 정책 제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굿모션은 이날 전달식에서 아동의 건강권과 미디어, 기후위기 등을 주제로 △학생 주도 영양 교육 프로그램 도입 △정보 교과서 내 청소년 디지털 사용 교육 목차 추가 △청소년 쉼터 공간 설치 △쓰레기통 설치 확대 및 플로깅 세트 지원 등 지역 내 아동 청소년들의 의견을 포항시에 전달했다.
올해 4월 발대식을 가진 굿모션은 일상 속 아동의 권리 침해 상황을 아동 스스로 탐색하고 개선 방안을 정책으로 제안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아동권리옹호 서포터즈와 함께 아동권리교육을 비롯해 지역내 아동 권리침해 사례 등도 조사하고 있다.
이현주 포항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아동의 시각에서 참신한 의견을 제시해 준 것에 감사드리며 관련 부서와 함께 정책 반영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류종택 굿네이버스 경북동부지부장은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