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멤버들이 밴드 버즈 출신 가수 민경훈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다.
15일 JTBC 측 관계자는 본지에 "'아는 형님' 출연자들이 민경훈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방송에서 축가 장면이 공개된다"라고 말했다.
최근 논란에 휩싸였던 이진호는 축가에 함께하지 않는다. 그는 최근 개인 SNS를 통해 불법 도박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이후 JTBC는 이진호의 '아는 형님' 하차를 공표했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지난달 민경훈의 결혼식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당시 강호동은 "(민경훈이) '아는 형님' 멤버들이 축가를 해주길 바란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민경훈은 "좋다"면서 "제일 가까이 있는 연예인들이지 않나"라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민경훈은 오는 17일 결혼식을 올린다. 민경훈의 예비 신부는 '아는 형님'을 거쳐간 PD다. 두 사람은 '아는 형님' 출연진의 축하 속에 인생 제2막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