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관광과 쇼핑 인프라 확대를 위해 동구 중동 소재 트래블라운지를 '쇼핑트래블라운지'로 새단장했다고 12일 밝혔다. 트래블라운지는 대전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관광정보와 쉼터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대전관광협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시는 기존 굿즈샵 매장을 종전보다 2배 규모인 60㎡ 규모로 확장하고, 대전 캐릭터 꿈돌이와 콜라보한 식품을 신규 비치하는 등 굿즈 상품을 보다 다양화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즉시 환급 사후 면세 시스템'을 신규 도입하고, 짐보관 서비스 등도 확대했다. 연말까지 매월 마지막 주말은 쇼핑트래블라운지에서 '대전쇼핑데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곳에서 1만 원 이상 굿즈를 구매할 경우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시는 트래블라운지와 원도심에 조성된 대전역의 '꿈돌이와 대전여행 매장', '꿈돌이하우스' 등 3곳을 외래 관광객을 위한 관광과 쇼핑 거점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꿈돌이 캐릭터, 관광자원 등을 테마로 젊은층이 선호하는 대전만의 굿즈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다음달부터는 '꿀잼대전앱'을 통해 굿즈 픽업 예약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4일부터 4일간 현대아울렛 대전점 1층 로비에서 굿즈 할인 판매, 꿈돌이 이색 포토존 등이 진행되는 대전 쇼핑관광 팝업이벤트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