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이 대한민국 골프 미래를 이끌어나갈 ‘2025 세인트나인 주니어 선수단’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전국 중·고교에 재학 중인 여자 아마추어 골프 선수이며, 총 9명으로 구성된다. 내년 중학교에 진학 예정인 초등학생 선수도 지원할 수 있다.
이날부터 30일까지 세인트나인 홈페이지와 한국 중고교골프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모집 절차는 서류와 면접 심사 순으로 진행되며 연내 최종 선발을 거쳐 1년간 활동하게 된다.
넥센은 선발된 총 9명의 세인트나인 주니어 선수들에게 골프공과 용품을 지원하고 내년도 참가 대회 성적에 따라 1인당 연간 최대 1,000만 원의 성적 우수 장학금까지 수여한다. 특히 선수단 중 최대 3명에게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 대회 아마추어 ‘추천 선수’ 자격 참가 권리를 부여하고 선수 활동에 필요한 골프 상품권, 멘탈 케어 프로그램, 영양 컨설팅 등 특별 지원도 받는다.
넥센의 골프공 브랜드 세인트나인은 그 동안 한국 골프의 밝은 미래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 활동에 앞장섰다. 2013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11년 째 이어온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규투어 개최는 물론 KLPGA 김아로미·김새로미 쌍둥이 프로 후원 등으로 대한민국 골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그 중 한국 골프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세인트나인 주니어 선수단’ 프로젝트는 2023년 첫 창단식 이후 ‘골프 유망주 양성소’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매해 총 9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세인트나인의 지원 속에 대한골프협회(KGA) 및 한국중고교골프연맹(KJGA) 대회 등에서 기량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