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지금까지 이어져온 한미 양국의 호혜적 협력 관계가 확대되길 기대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7일 입장문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계는 도널드 트럼프 제47대 미국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양국은 지난 71년간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안보, 기술, 공급망 분야에서 포괄적으로 협력해 왔다"며 "그 결과 미국은 한국의 제2위 수출국, 한국은 미국의 최대 투자국으로 부상했다"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특히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첨단 과학기술 경쟁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새로 출범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양국 동맹을 한 차원 더 고도화하고 호혜적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끝으로 "한국 중소기업계도 양국 번영과 우호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