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교사의 죽음으로 드러난 한국 특수교육의 현실 [영상]

입력
2024.11.06 18:00
[휙] 특수교사 업무 과중

편집자주

뉴스는 끊임없이 쏟아지고, 이슈는 시시각각 변합니다. '휙'은 최신 이슈를 알기 쉽게 해석하고 유쾌하게 풍자하는 한국일보 기획영상부의 데일리 숏폼 콘텐츠입니다. 하루 1분, '휙'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세요.

지난달 24일 30대 특수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으로 한국 특수교육 환경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숨진 교사가 맡은 학급은 중증장애 학생 4명을 포함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8명이었다. 특수교육법상 초등학교 특수학급 한 반 정원은 6명이다. 또 통상 특수학급 담임의 한 주 수업은 19~22시수인데 숨진 교사는 주 29시수의 수업을 꽉 채우는 격무에 시달렸다. 전국특수교사노조, 인천교사노조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의원들과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수교육 정책의 획기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관기사
• [사설] 과밀학급 맡은 특수교사 사망, 교육청·교육부 뭘했나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110515360001382)
• 숨진 인천 특수교사 매주 29시수 '극한 수업'... '등교지도' 학부모 민원까지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110514240004370)
• 내년 결혼 앞둔 30세 특수교사 사망... "중증 학생 많은 과밀학급서 과중한 업무"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103014100003844)


양진하 기자
현유리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