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포항시 양학중 급식소와 다목적 강당 증축 공사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혜일의 김혜중 대표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당선작 심사위원회는 “학생들이 매일 이용하는 급식소와 다목적 강당이라는 점에서 동선 계획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해 평가했다"며 "학생들이 주로 이용할 시설의 기능성과 편리성을 중점에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만6,993㎡ 부지에 급식소 676㎡, 다목적 강당 1,009㎡, 총 1,686㎡를 증축하는 공사다. 총사업비 71억을 들여 2027년 2월 준공할 예정이다. 다목적강당은 학생 교육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개방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주민에게도 열려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투명한 절차로 선정된 만큼 학생과 지역사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시설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