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암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던 가수 정미애가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최근 정미애는 자신의 SNS를 통해 "2년 9개월. '별다른 이상은 없다'라는 얘기를 들어도 늘 편하지 않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요즘 인후염에 피곤한 탓일까. 욱신욱신한 임파선은 커져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언제쯤이면 아프지 않았던 사람처럼 지낼수 있을까. 마음을 편하게"라고 덧붙였다.
정미애는 2021년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방송을 통해 설암 수술을 받았다고 알린 바 있다. 지난해 KBS '아침마당'을 찾은 그는 "다시는 말을 못할 수도 있다더라. 그랬는데 수술이 정말 잘 끝났다. 혀의 3분의 1을 잘랐다. 다행히 안쪽이었다. 만약 발병 부위가 끝이었다면 노래를 못했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가수로 돌아온 정미애는 지난해 '걱정 붙들어 매'와 '세상 참 잘 돌아가네'를 발매했다. 지난 4월에는 오정태와 의기투합해 '빠빼루 뽀빼루'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