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생일 맞아 보훈기금 1억 기부 "나라 위해 헌신하는 영웅들 위해"

입력
2024.09.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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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제복근무자 감사캠페인' 동참

그룹 방탄소년단 리더 RM이 국가보훈부 '제복근무자 감사캠페인'에 동참하고자 보훈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12일 밝혔다. 이날 생일을 맞아서다.

RM의 기부금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의 예우와 복지 지원 등에 사용된다. '제복근무자 감사캠페인'은 국가보훈부가 제복근무자에 대한 존중과 감사 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지난해 12월 현역 입대해 군악대에서 복무 중인 RM은 "현장에서 수많은 분의 위국헌신을 몸소 느끼고 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모든 영웅 분들에게, 그간 평화를 위해 애써주신 많은 분께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RM은 다양한 기부 활동으로 생일을 기념해왔다. 2021년, 2022년에는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에 기부했고, 지난해는 대한법의학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고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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