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배기동의 고고학 기행>의 필자 배기동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이 11일 국제 선사ㆍ원사 학술원(AIPP: International Academy of Prehistory and Protohistory) 정식 회원으로 추대됐다.
전 세계 120명의 학자로 구성된 학술원에서 아시아계 고고학자가 정회원으로 등록된 것은 배 전 관장이 처음이다. 지난 2021년 설립돼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학술원은 주로 유럽 지역 선사ㆍ원사 고고학자들이 주도하고 있다.
이로써 배 전 관장은 향후 동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의 정회원 추천을 주도하게 됐다.
연관기사
• '7명 순장' 신라 속 고구려 벽화고분... 누구의 무덤일까?[배기동의 고고학 기행]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51709480000432)
• ‘중국의 자존심’ 베이징원인, 식인종 누명을 벗다 [배기동의 고고학 기행]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90309330002210)
• '일본식 무덤' 신덕 고분… 망명한 왜인 귀족? 마한 견제 위한 왜인? [배기동의 고고학 기행]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71110360002868)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