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얼굴을 알린 배우 겸 가수 백봉기가 정통 트로트 곡 '1분 1초'를 발매했다.
백봉기는 지난 4일 5번째 싱글 '1분 1초' 음원을 출시했다. 그는 각종 방송과 행사를 통해 신곡 홍보 활동에 나서며 AI로 제작한 뮤직 비디오도 제작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백봉기의 신곡은 운명같은 인연을 만나 1분 1초가 아깝고 소중하기에 서로 사랑하자는 메세지를 담은 정통 트로트 곡이다.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을 정도의 친숙하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공감가는 가사를 담았다.
특히 작곡가 노영준과 작사가 임대열이 백봉기를 생각하며 만든 곡이기에 기존의 곡들에 비해 가수의 이미지와도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또한 유명 코러스와 편곡자, 세션들이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싱글을 제작한 에프엠엔터의 최종호 대표 역시 작사에 일부 참여했다. 그는 "후배 백봉기가 실력에 비해 고생하는 게 안쓰러웠는데 좋은 곡을 만나게 됐다. 이번 신곡이 힘든 요즘 시대와 잘 맞고 친숙한 멜로디와 공감가는 가사이기에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백봉기는 '말죽거리잔혹사' 치타 역과 '푸른거탑'의 만능 일꾼 백봉기 일병으로 인기를 모은 바 있으며 다수의 작품에서 배우로 활약했다. 2020년 MBN '보이스트롯'에 출연하며 가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