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8,000만 원 카펫 '자이푸르 러그', 신세계백화점서 팝업스토어

입력
2024.09.05 15:15
다음 달 2일까지 강남점서 운영
인도 직조 장인이 일일이 수작업


신세계백화점이 5일 인도 수제 카펫 브랜드인 '자이푸르 러그(Jaipur Rugs)'의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이날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강남점 9층 리빙 전문관에서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은 팝업스토어를 분홍빛 건물이 많아 핑크 시티로 불리는 인도 자이푸르 지역의 풍경을 담아 꾸몄다.

자이푸르 러그는 1978년 설립된 인도 최대 수제 카펫 제조 회사다. 카펫은 보급형 기계로 생산하는 대신 인도 전역에 있는 4만 명의 직조 장인이 만든다. 이들은 직조와 염색부터, 카펫 패턴에 입체적인 효과를 주는 공예 작업까지 2,500년 된 전통 방식으로 수작업한다. 그러다 보니 모든 상품이 개성 있고 희소가치가 높다. 가격대도 40만 원부터 8,000만 원으로 다양하다.

박경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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