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가 데뷔 31년차 베테랑 국민가수 박상민을 피싱 범죄 근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박상민은 지난 3일 대구 남부경찰서에서 피싱 범죄 근절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자신의 히트곡 9곡을 열창했다. 경찰은 홍보영상과 피해예방 대책 등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알려서 피싱 범죄를 예방할 계획이다.
박상민은 "홍보대사로서 피싱 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열 대구 남부서장은 "베테랑 가수가 아무 조건없이 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흔쾌히 홍보대사를 맡아줘 고맙다"며 "시민들이 피싱 범죄에 경감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