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가 루머와 악플에 칼을 빼든다.
4일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공식입장을 통해 아티스트 보호 차원을 밝혔다. 먼저 소속사는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 현아에 대한 끊임없는 인신공격과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왜곡 등에 대해서 고소를 준비했으나 아티스트 본인의 요청에 따라 선처로 일관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결혼 발표 이후 더 이상 관망할 수 없는 수준으로 명예훼손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웨딩 화보 공개 이후 사실과 전혀 다른 루머의 생산과 유포 행위가 심각해지고 있어 강경 대응을 결정했다. 최소한의 인격 보호 차원에서 앞으로 악성 루머에 대해 그 어떠한 경고나 선처, 합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1월 현아는 가수 용준형과 공개 열애를 시작, 오는 10월 부부가 된다. 이 가운데 혼전 임신 의혹, 유기견 논란 등에 휘말리면서 잡음이 일었다. 소속사는 임신에 대해 적극적으로 부인하면서 억측 확산 방지를 당부했다. 용준형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정준영 단톡방 사건'을 언급하면서 "잘못된 상황을 바로잡지 못하고 탈퇴했다. 저는 대화방에 연루되지 않았다"라면서 자신을 둘러싼 부정적 여론에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