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12세 연하 아내 산후우울증 고백 "병원 방문 권유" ('꽃중년')

입력
2024.08.30 09:12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
아야네 육아 일상 공개

방송인 김구라가 산후우울증을 겪은 아내를 언급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육아를 하는 아야네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을 지켜보던 이지훈은 아내 아야네가 예민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제 소파에서 간식을 먹고 있었다. 늘 하던 것처럼 (아야네에게) 먹여줬다. 흘렸나 보다. '그럴 거면 주지 마'라고 하더라. (아내가) '눈을 마주치지 않고 줄 거면 주지 마'라고 했다"고 전했다.

김구라는 자신의 경험담을 방출했다. 그는 "아내가 말도 안 되는 걸로 나를 공격했다. '내가 보니까 호르몬의 변화가 있는 것 같은데 병원을 가 보는 게 어떻겠냐'고 물었다. 내 말이 맞았다. 산후우울증이 약간 있었다. 병원 상담을 받고 좋아졌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2015년 전 아내와 이혼한 김구라는 2020년 12세 연하의 여성과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2021년에는 김구라의 득녀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아빠는 꽃중년'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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