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산후우울증을 겪은 아내를 언급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육아를 하는 아야네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을 지켜보던 이지훈은 아내 아야네가 예민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제 소파에서 간식을 먹고 있었다. 늘 하던 것처럼 (아야네에게) 먹여줬다. 흘렸나 보다. '그럴 거면 주지 마'라고 하더라. (아내가) '눈을 마주치지 않고 줄 거면 주지 마'라고 했다"고 전했다.
김구라는 자신의 경험담을 방출했다. 그는 "아내가 말도 안 되는 걸로 나를 공격했다. '내가 보니까 호르몬의 변화가 있는 것 같은데 병원을 가 보는 게 어떻겠냐'고 물었다. 내 말이 맞았다. 산후우울증이 약간 있었다. 병원 상담을 받고 좋아졌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2015년 전 아내와 이혼한 김구라는 2020년 12세 연하의 여성과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2021년에는 김구라의 득녀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아빠는 꽃중년'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