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번째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10월 미국서 열린다

입력
2024.08.29 15:30
한종희 부회장 기조연설...온라인 생중계
주제는 '모두를 위한 AI-10년의 개방적 혁신과 미래'


삼성전자가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4(SDC24)'를 10월 3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연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SDC는 전 세계 개발자들과 함께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서비스·플랫폼 관련 비전을 소개하는 글로벌 행사다. '모두를 위한 AI-10년의 개방적 혁신과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SDC24는 삼성전자의 AI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이 기조연설로 막을 연다. 한 부회장은 AI기반으로 개인화된 맞춤형 경험과 한층 안전한 보안 설루션을 제공하겠다는 AI 비전을 알리고 이를 위한 개발자·파트너 기업과의 개방적 협업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삼성전자 임직원이 연사로 나서 △갤럭시 AI, AI TV, 비스포크 AI 등 AI 제품 혁신 △AI 제품들을 뒷받침하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타이젠(Tizen) 등 주요 플랫폼 혁신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 등 보안 기술과 관련한 청사진을 소개한다.

행사장에는 보안·헬스·온디바이스 AI 등과 모바일·가전·TV 등에 적용되는 다양한 AI 기반 소프트웨어(SW) 기술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발자들이 현장에서 코딩에 참여해 볼 수 있는 코드 랩(Code Lab) 행사와 SDC 10주년 기념 디너 파티 등 개발자 교류 행사도 열린다. SDC24는 삼성 개발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으로 오프라인 현장에 참석할 수 있다. 기조 연설은 삼성전자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