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도 참여한 '유튜브 기부 챌린지'... 바보의나눔 ‘러브온탑’ 채널 운영

입력
2024.08.22 15:22
23면
스타들 탑 쌓기 점수만큼 기부
23일 오후 6시에 첫 방송 공개

김수환 추기경의 나눔 정신을 전하는 '바보의나눔' 재단이 연예인 등 유명인의 기부 챌린지(도전 대회)를 담은 유튜브 채널 ‘러브온탑(Love on Top)’을 운영한다.

22일 바보의나눔에 따르면 이 채널은 스타가 출연해 탑 쌓기 게임에 참여하면 그 점수에 따라 후원사가 바보의나눔에 기부하는 방송으로 꾸려진다. 기부금 전액은 가족 돌봄 청년을 위해 쓴다. 첫 방송은 23일 오후 6시에 공개되고 매주 금요일마다 다른 스타가 탑 쌓기에 도전한다. 첫 방송에는 ‘워터밤 핫가이’에 등극한 그룹 ‘뉴이스트’ 출신 가수 백호가 출연한다.

바보의나눔 상임이사 김인권 신부는 “재능기부로 촬영에 동참한 스타와 후원사로 함께한 경동제약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더 많은 기업의 참여를 독려했다. 바보의나눔은 김 추기경의 나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2010년 설립됐다. 사회복지활동에 필요한 재원을 모집, 배분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공익법인 중 전문모금기관이다.

김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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