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최근 유부클럽 입성…자기 관리 비결은 운동"

입력
2024.08.22 12:06
CJ ENM 모바일 라이브쇼 제작발표회
패션 콘텐츠 이끄는 한예슬
지난 5월 연인과 혼인신고 후 소회

배우 한예슬이 결혼 후 달라진 마음가짐을 전했다.

22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CJ ENM 커머스부문 사옥에서는 모바일 라이브쇼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한예슬 소유 안재현 선예 김소영이 참석해 각각 맡은 웹 예능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CJ온스타일이 콘텐츠 커머스 시장의 뉴노멀(New normal)이 될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를 표방한다. 콘텐츠커머스란 웹 예능이나 쇼케이스, 토크쇼 등 콘텐츠에 커머스적 요소를 결합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의 일종이다. 앞서 CJ온스타일은 브라이언의 '브티나는 생활', 김성은의 '잘사는 언니들' 등 콘텐츠 커머스를 선보인 바 있다.

패션부터 뷰티, 리빙, 프리미엄 유아동, 신상품까지 각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한예슬 소유 안재현 선예 김소영이 대표 MC로 나섰다. 한예슬(패션IP)·소유(뷰티IP)·안재현(리빙IP)·선예(프리미엄 유아동IP)·김소영(신상품IP)이 이끄는 텐츠들은 CJ온스타일 모바일 앱과 CJ온스타일 유튜브 채널에서 매주 월~목 각 프로그램별 시간에 따라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된다.

먼저 한예슬의 실시간 스타일링 코칭 라이브 '한예슬의 오늘 뭐입지?'는 화요일 오후 9시에, '겟 잇 뷰티'의 MC였던 소유가 100명의 프렌즈와 함께 돌아온 '소유의 겟 잇 뷰티 프렌즈'는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영된다. 또 안재현의 랜선 홈투어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는 수요일 오후 9시에 공개되며, 세 아이 맘이자 가수 선예가 이끄는 육아 커뮤니티 토크쇼 '선예의 아이프로'는 월요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마지막으로 방송인 김소영의 트렌디한 신상 쇼케이스 '김소영의 신상 시사회'는 목요일 오후 9시에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들이 라이브 커머스이기 때문에 각 MC들은 시청자들의 구매 유도를 이끌어내야 한다. 선예는 "이미 너무 좋은 상품들로 구성됐다"라면서 실제로 상품 예약을 미리 했다는 경험담을 토로했다. 소유는 '솔직함'을 강조하면서 "두렵지만 내가 느낀 그대로 말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간 유튜브와 SNS를 통해 건강한 자기관리를 선보였던 한예슬은 "자기 관리 꿀팁으로는 운동이다. 운동에서 오는 것은 건강이나 몸매 관리 뿐만 아니라 정신 관리로도 좋다. 지구력을 비롯해 많은 장점이 따라온다. 무조건 운동이다. 피부와 건강, 정신적, 생활 습관에도 좋은 만병통치약"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공개열애를 마치고 결혼 소식을 전한 한예슬은 "유부클럽에 입성했다. 저는 다들 아시겠지만 어떤 플랫폼이 생기면서 새롭게 도전하는 것을 흥미로워하는 성격의 소유자다. 얼리어댑터일 수도 있다. 라이브 커머스도 생소하기에 걱정을 했지만 재밌을 것 같다. 제가 좋아하는 분야이기에 진정성 있게 소통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많은 욕심을 갖고 도전하고 있다. 도전은 늘 두렵지만 성취감이 크다. 이번에도 주변 반응에서 응원해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예슬은 2021년 5월부터 열애를 이어왔던 10세 연하의 남자친구와 올해 5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가 됐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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