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SUV 전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HPX' 유럽에 선봬

입력
2024.08.19 18:30
사계절 내내 적용되는 핸들링·제동 성능 탁월
승차감·정숙성 강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용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다이나프로 HPX'를 유럽 지역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다이나프로 HPX는 국내에서 2022년 선보인 제품으로 사계절 내내 적용되는 핸들링·제동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 및 정숙성을 갖췄다. 톱니 모양으로 설계된 블록이 맞물려 블록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3D 그립 컨트롤 사이프' 기술이 쓰였고 트레드(노면과 닿는 타이어 표면) 가장자리 블록을 넓혀 패턴 강성을 높였다.

아울러 내마모 성능이 강화된 사계절용 컴파운드를 적용하고 주행 시 지면에 닿는 접지 면적을 넓혀 마일리지 성능이 눈에 띄게 향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SUV의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SUV 특성에 맞는 혁신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