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서 '2024 전국 여자천하장사 씨름대회' 22일 개최

입력
2024.08.19 17:14
전국 46개팀·357명 선수 참가

전남 구례군은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제16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46개 팀 선수 357명이 참가한다. 대회 첫날은 대학부 개인전·단체전 예선을 시작으로 23일 대학부 개인전·단체전 결승, 24일 여자부 체급별 결승, 25일엔 여자천하장사 결정전이 열린다. 또 매일 대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TV, 냉장고, 예초기, 자전거, 쌀 등 경품 추점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 최초의 여자씨름단인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을 창단·운영하고 있는 구례군은 매년 구례 전국여자천하장사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도 구례군청 소속 반달곰씨름단 8명의 선수가 출전할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구례에서 풍성하게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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