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가 공공분야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선다.
네이버클라우드는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초거대 인공지능(AI)' 관련 지원사업에 잇달아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네이버의 자체 초거대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의 기술력과 인프라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 개발 지원사업은 공공 부문의 AI 활용과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공공 범용 분야에서 ①초거대 AI 기반의 통합 연구개발 지원 서비스(경제인문사회연구회) ②스마트 소방 안전 서비스(서울소방재난본부)와 공공 특화 ③청년 농업인 특화 서비스(농촌진흥청) 등 3개 과제에 참여한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보유한 양질의 데이터를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초거대 AI 플랫폼과 연계할 수 있도록 돕고 AI를 통한 소방공무원의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AI 플랫폼을 활용해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들의 AI 사업을 지원하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2024년 초거대 AI 플랫폼 이용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도 뽑혔다. 아울러 네이버클라우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4년 초거대 AI 기반 학술 활동 지원사업에도 나선다.
이인성 네이버클라우드 공공 프로젝트 담당 리더는 "네이버클라우드는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공공의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및 도입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