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호·은가은, 공개 열애 시작…트로트 커플 탄생

입력
2024.08.09 10:23
방송 프로그램 통해 인연 맺은 박현호·은가은
"좋은 만남 이어가는 중"

가수 박현호와 은가은이 공개 열애를 시작한다.

9일 박현호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본지에 "박현호와 은가은이 올해 초 방송 프로그램에서 만나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 현재 잘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은가은 소속사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날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올해 초 한 예능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게 됐고 현재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티스트 사생활이기에 이 외에는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며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현호는 1992년생, 은가은은 1987년생이다. 가요계 선후배 관계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트로트계 연상연하 커플로 거듭나게 됐다.

한편 박현호는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최종 10위를 차지했다. 그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예능 '편애중계' '트롯 전국체전' 등에 출연했다. 은가은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해 최종 7위 자리를 거머쥐었다. 현재 KBS 2라디오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를 진행 중이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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