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7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대상 경영혁신 회의를 열고, 3분기 주요현안 및 경영혁신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혁신은 공공기관의 효율성과 재무 건전성을 제고하고 자율‧책임‧역량을 강화해 대국민 서비스 질을 향상하고자 하는 것으로, 윤석열 정부는 국정과제로 이를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는 도내 공공기관 경영혁신을 위해 △유사‧중복 공공기관 통·폐합 △공공기관 운영체계 개선을 위한 규정 제‧개정 △공공기관 임직원 보수‧수당 규정 개선 △공공기관 위탁사업 사전심사 제도보완 및 성과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 박완수 경남지사는 민선 8기 후반기 도정운영 방향인 ‘함께 여는 도민 행복시대’를 열기 위해 도민에게 복지·동행·희망 중심의 도민 체감형 정책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도내 17개 공공기관은 수출농가 선도자금 저리 지원 확대 △지역 소상공인 금융비용 부담완화·시군 정책자금 규모 확대 △장애인 평생교육 거점기관 운영 △도민 주치의 닥터버스 운영 확대 △수요자 중심 찾아가는 환경교육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민선8기 후반기 주요 추진사업으로 △공공주택 공급을 통한 주거안정 지원 △수출농협·가공식품 수출전문업체와 상생협력체계 구축 △고금리 대응 및 서민금융 안정지원을 위한 ‘포용금융’ 지원 △참여형 평생학습을 통한 학습동행 문화 확산 △신바람 나는 문화예술·콘텐츠산업 창업 육성 △다양화된 가족에 대한 맞춤형 복지 및 취약·위기 가족 지원 사업 강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