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함소원의 남편 진화가 돌연 아내의 폭행을 폭로했다가 번복했다.
지난 6일 진화는 자신의 SNS를 통해 얼굴에 상처가 난 사진을 공개하면서 "함소원이 (자신을) 때렸다"라고 주장했다. 해당 사진은 몇 시간 뒤 삭제됐으며 진화는 "나는 절대 함소원이 배우이기에 그를 모함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8년간 너무 힘들었다. 진짜 너무 힘들었다"라고 글을 썼다.
그러나 이튿날인 7일 진화는 문제의 글을 삭제하고 새로운 입장을 냈다. 그는 "내가 오해의 글을 잘못 썼다. 함소원은 나쁜 사람이 아니니 오해하지 마라. 내가 잘못 보냈다"라고 말했다. 이후 함소원 역시 진화의 글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면서 "진화도 좋은 사람이다. 놀라셨을 당신을 위해 보낸다"라고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나섰다.
한편 함소원과 진화는 2018년 결혼,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18세 나이 차를 극복하는 모습을 방송에서 공개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2021년 함소원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이혼을 발표했으나 이 역시 잘 마무리됐다.
잦은 구설수에 휘말렸던 함소원과 진화 부부가 이번 논란을 어떻게 해결할지 네티즌들의 싸늘한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