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10연패의 신화를 달성한 순천 출신 남수현 선수에게 우수선수 육성지원금 7,000만 원과 포상금 500만 원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남수현 선수는 전남도의 '새천년 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엘리트 체육인으로, 전남 포상 규정에 따라 총 7,500만 원의 육성지원금과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순천시도 관련 규정에 따라 남 선수에게 포상금 3,000만 원과 지도자(임동일 감독)에게 포상금 1,05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 2월 순천여고를 졸업한 남 선수는 순천 풍덕동 출신으로, 성남초와 풍덕중을 거쳐 올해 실업팀(순천시청 양궁부)에 합류했다.
특히 이날 김영록 전남지사는 축전을 통해 "남수현 선수는 2021년 전라남도 새천년 으뜸 인재로 선정된 전남의 자랑으로서, 우리 도민의 자긍심을 한층 높여줬다"며 "국위선양에 앞장서며 전남도민을 비롯한 온 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