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역대 2분기(4~6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27조 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은 3조6,437억 원을 올렸다.
기아는 26일 올해 2분기 실적을 매출 27조5,679억 원 , 영업이익 3조6,437억 원이라고 발표했다. 매출,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중 최대치다. 2023년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6조2,442억 원과 3조4,030억 원이었는데, 이를 넘어섰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실적에 대해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미 권역에서 견조한 수요가 이어진 가운데 중남미와 아태 권역도 수요 확대에 맞춰 공급 물량을 늘리며 판매가 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