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박감 심했다"…갓세븐 뱀뱀, 팬들 우려에 해명

입력
2024.07.25 11:39

그룹 갓세븐 멤버 뱀뱀이 팬들의 우려를 사는 글을 올렸다가 해명에 나섰다.

25일 뱀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잠들어서 깨어나고 싶지 않아. 그래야 쉴 수 있어 (I just want to sleep and don't wake up so I can finally rest)"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글이 게시된 이후 많은 팬들은 뱀뱀의 건강 상태를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팬들의 우려가 거듭 이어지자 뱀뱀은 "작년부터 지금까지 오랫동안 달려왔고 아직도 갈 길이 멀다"며 "압박감과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고 내 몸 상태가 오랫동안 좋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래서 가끔 예민해지기도 하고 감성적이 되기도 한다. 올해는 최선을 다하고 쉴 시간을 찾겠다. 전 괜찮다. 걱정을 끼쳤다면 죄송하다"라고 장문의 글을 게시하며 해명에 나섰다.

한편 지난 2014년 갓세븐으로 데뷔한 뱀뱀은 내달 8일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이는 1년 5개월 만 컴백이다. 또 '연애남매' 등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 중이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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