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와 연천군 등 경기 북부 8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17일 경기 파주시 문산읍 당동사거리 인근에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차량이 침수된 도로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경기 북부 지역의 집중호우로 북한이 최근 대거 매설한 지뢰가 남쪽으로 흘러 들어올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군 당국은 북한이 새로 매설한 '나뭇잎 모양 지뢰(작은 사진)'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문산=뉴시스·국방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