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진구와 축구선수 황희찬이 드디어 만났다. 그간 두 사람은 유독 닮은 외모로 종종 언급됐는데 마침내 만남이 성사된 것으로 추측된다.
1일 여진구는 자신의 SNS에 황희찬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배경과 두 사람이 함께 앉아있는 것으로 보아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황희찬 녹화에 여진구가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여진구는 앞서 방송된 '유퀴즈'에서 황희찬과 닮은꼴을 인정하면서 "제가 형을 닮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황희찬 역시 과거 여진구 닮았다는 팬들의 칭찬을 인터뷰 도중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두 사람이 실제로 만난 적은 없기 때문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여진구는 지난달 개봉한 영화 '하이재킹'으로 극장가를 찾았다. 2005년 데뷔한 이후 첫 악역을 맡으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에서 벌어진 여객기 하이재킹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지난달 30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