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전에 살았던 집의 가격이 3배 상승했다고 밝힌다.
오는 2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에는 하하가 인턴 소금쟁이로 특별 출연한다. 그는 짠벤져스 MC 군단 이찬원 양세형 조현아와 함께 의뢰인들의 경제적 고민 해결에 나선다.
개그맨 김샘이 의뢰인으로 나오자 짠벤져스 MC들은 "베레모와 팔토시가 시그니처였다" "김쌤이다" 등의 말로 반가움을 드러낸다. 김샘은 딸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일손을 돕고 있다. 그는 "한 집에서 20년 살아 손해를 보는 느낌이다"라며 부동산 매도와 관련된 고민을 털어놓는다. 그러자 양세형은 "재개발 이슈도 고민해야 한다"는 조언을 건넨다.
이 말을 들은 인턴 소금쟁이 하하는 "내가 그렇다"라고 맞장구친다. 그러면서 "이사하기 전 살았던 곳이 3배나 올랐다"고 밝혀 안타까움과 폭소를 자아낸다. 부동산과 관련된 주변인들의 조언에도 김샘이 그동안 이사를 주저한 이유는 경제적으로 가장 힘든 시기, 이 집으로 이사한 후 방송 데뷔가 성사되고 일도 술술 잘 풀리기 시작한 '럭키 하우스'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이찬원은 "저희 아버지와 어머니도 23년째 한 집에 살고 계신다"면서 부모님이 이사를 못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자신 때문이라고 털어놓는다. 어떤 사연일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입담 터진 인턴 소금쟁이 하하의 활약과 이찬원이 김샘에게 동병상련의 정을 느낀 이유는 2일 오후 8시 55분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