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원은 장기간 집안에서 생활하면서 사회적 접촉을 하지 않는 '은둔형 외톨이' 지원을 위한 첫 실태조사를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연구원은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시기와 계기 △식생활과 건강 등 생활 실태 △회복을 위한 복지 욕구와 정책 수요 등을 파악해 일상회복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전북에 살면서 3개월 이상 외출하지 않고 집에서 생활하는 청년 또는 과거 은둔 경험이 있는 18세에서 39세까지의 청년과 그 가족이다. 조사는 오는 11일까지 QR코드 또는 링크(bit.ly/jthink2024) 접속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전북도는 고립·은둔 경험이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고 청소년 전문 상담기관이나 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해 보다 전문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