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2024 CEO 제주하계포럼 7월 열려...이명박, 함영주 등 강연

입력
2024.06.20 17:30
서귀포 롯데호텔에서 나흘 동안 열려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 등 강연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7월 10∼13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호텔에서 '2024 한경협 최고경영자(CEO) 제주하계포럼'을 연다고 20일 알렸다.

한경협에 따르면 올해 37회를 맞는 이번 포럼은 '대전환 시대, 초일류 기업으로 가는 길-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열린다. 기조연설자로 이명박 전 대통령이 나선다. 이 전 대통령은 기업인과 서울시장, 대통령을 지내며 얻은 경험과 지혜를 통해 한국과 한국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한경협이 전했다.

협회는 또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 배경훈 LG 인공지능(AI)연구원장과 세계적 로펌 '퀸 엠마누엘' 창업자인 국제소송 전문가 존 퀸 대표 등이 연사로 무대에 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골든걸스'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가수 인순이와 제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제주체임버 오케스트라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한경협 관계자는 "경영자들이 바쁜 일상을 벗어나 가족들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경제계 최대 축제"라며 "참가 신청 등은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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