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친정인 KBS에서 파리 올림픽 스포츠 캐스터로 나선다.
17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전현무는 내달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 현지를 찾아 KBS 스포츠 캐스터로서 직접 현지를 찾아 박혜정 선수 경기를 중계한다.
이 모습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16일 방송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역도 선수들이 출연했는데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일정이 된다면 내가 가서 힘이 됐으면 한다"라고 중계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2년 퇴사한 전현무가 처음으로 스포츠 캐스터를 맡는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전현무는 비인기종목인 역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직접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2024 파리 올림픽은 내달 26일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