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신문은 지난 3월 13일자 사회면에 <현주엽의 '휘문 농구부'에서 터진 잇단 의혹... 서울교육청 조사 착수>라는 제목으로, 현주엽 휘문고 농구감독이 외부일정으로 인해 훈련을 거르는 등 불성실하게 업무에 임했으며, 휘문중 농구부에 대해 부적절하게 영향력을 행사하였고 휘문중 선수가 자신의 자녀에게 강하게 패스를 하여 아들이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하면서 해당 학생에 대한 전학 조치 등을 요구했다고 보도하고, 휘문중 감독에 대한 조사중 출석한 학생들에게 압박감을 조성하는 행동을 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현 감독은 겸직으로 인한 부족한 근무시간을 대체근무 등을 통해 보충한 것으로 확인되어 이를 바로잡습니다.
또한, 현주엽 감독은 "휘문중 농구부 소속 한 학생이 본인의 임무를 수행하지 않고, 이를 신청인의 자녀와 다른 학생들에게 시켰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휘문중 농구부 코치에게 농구부 학생들의 임무 수행이 원칙대로 이뤄지게 해달라고 당부를 했을 뿐이다"라고 알려왔습니다.
현주엽 감독은 "자녀를 가해한 학생에 대해 학교폭력에 따른 징계를 요청한 바 없고, 휘문중 체육부장이 권유한 학교폭력 신고를 오히려 거절하였으며 휘문중 감독 관련 조사에서 출석한 학생들에게 압박감을 조성한 바 없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