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프랜차이즈 수출 올 매출 1조원 도전

입력
2024.06.05 15:26
롯데GRS

롯데GRS가 국내 내수 강화와 함께 해외 K-프랜차이즈 구축을 통한 글로벌 사업 확대로 올해 매출 1조 원 달성에 도전한다.

롯데GRS는 지난 4월 서울 송파구 ‘롯데GRS 79 SQUARE’(이하 79 스퀘어) 신사옥으로 이전했다. 특히 B1층은 R&D 파일럿 샵을 구축해 인근 유동 고객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 매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GRS는 신사옥 이전으로 ▦신규 브랜드 육성을 통한 프랜차이즈 사업 강화 ▦신성장 사업 부문의 컨세션 사업 운영권 확대 ▦임대 사업 확대 등 지속 성장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롯데GRS는 글로벌 K-프랜차이즈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달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외식 박람회인 ‘NRA쇼(National Restaurant Association Show)’에 푸드테크 로봇 개발 스타트업 에니아이와 2년 연속 공동 참여해 롯데리아 브랜드를 홍보했다.

이에 앞서 롯데GRS는 지난해 10월 미국 사업 법인인 LOTTE GRS. USA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올해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매장 사업 운영 법인인 LOTTERIA USA 법인을 설립해 1호점 오픈을 준비 중이다.

이뿐 아니라 베트남 롯데리아 사업을 발판으로 라오스•미얀마•캄보디아•몽골 등에 이어 신규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태국 방콕서 개최된 아세안 지역 최대 프랜차이즈 박람회인 ‘TFBO(Thailand Franchise & Business Opportunities) 2023’에 참가해 관람객 및 바이어들을 상대로 브랜드를 알렸다. 또한 지난달 28일부터 6월 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동남아시아 최대 식음료 박람회인 ‘THAIFEX(Thailand’s International Food Exhibition)’에도 참가해 롯데리아 K-버거 메뉴 시식회 및 마스터 프랜차이즈 파트너사 발굴을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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