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세리, 브라이언·김해준과 7월 KBS 새 예능 출격

입력
2024.06.04 08:00
KBS2 신규 예능 '팝업상륙작전' 내달 첫 방송
최근 미국 촬영 다녀온 박세리·브라이언·김해준

'골프 여제' 박세리와 '예능 대세' 브라이언, 개그맨 김해준이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팝업상륙작전'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4일 오전 본지 취재에 따르면 박세리는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KBS2 '팝업상륙작전'에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에 살았던 박세리가 현지에서 직접 섭외한 맛집을 한국으로 가져와 팝업스토어를 여는 신개념 '해외 맛집 직구 프로젝트'다.

소문난 미식가인 박세리가 직접 들여온 미국 현지 메뉴를 '팝업의 성지' 더현대 서울에서 선보이는 형태로 진행된다. 시청자들이 '보는 먹방'에서 끝나지 않고 방송에 나온 해외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은다.

박세리와 브라이언, 김해준은 최근 제작진들과 미국으로 출국해 일주일간 '미식 출장'을 마치고 돌아왔다는 전언이다.

그간 박세리는 '더퀸즈' '세리네 밥집' '노는언니' '세리머니 클럽' '개는 훌륭하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으로 사랑받아왔다. '청소광'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브라이언과 최준·태양인 등 부캐로 인기몰이를 했던 김해준이 보여줄 케미스트리도 관심을 모은다.

또한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등을 연출한 황성훈 PD와 '빼고파'의 최지나 PD가 공동 연출을 맡아 색다른 프로그램의 탄생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배틀 트립'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등에 참여했던 우정화 작가가 황 PD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팝업상륙작전'은 내달 초 첫 방송된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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