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6월 첫째 주는 한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1일 전국 낮 최고기온은 19~28도로 예상된다. 후덥지근한 가운데 새벽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 충북 중·북부, 경북 등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 경북과 강원 영서 5~20㎜,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 5~10㎜, 서울과 인천, 경기 서부, 강원 영동 5㎜다. 강원과 경북에서는 대기불안정으로 천둥 번개가 칠 수도 있다.
2일 충남권과 전라권은 맑고 다른 지역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 강원 동해안 및 내륙은 5~20㎜의 비가 밤까지 내린 뒤 그칠 전망이다.
주말 이후 전국은 이동성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해 아침 기온 12~19도, 낮 기온 21~30도가 될 전망이다. 큰 비 소식은 없지만 가끔씩 소나기나 동풍으로 인한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