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3일간 열리는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포항사랑카드와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100억 원어치를 1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축제 기간 포항시를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지역 상권에서 알뜰하게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26일 포항시에 따르면, 불빛축제 첫날인 31일 오전 0시 15분부터 포항사랑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IM샵’을 통해 포항사랑카드와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또 불빛축제기간인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행사장인 포항시 북구 두호동 영일대해수욕장 일대에서 매일 오후 2~6시 포항사랑카드를 현장 판매한다. ㈜대구은행은 차량으로 이동식 은행 점포를 열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포항사랑카드 발급과 충전을 진행한다.
이번 축제 때 특별 판매하는 포항사랑카드는 개인 최대 20만 원 구매할 수 있다. 이미 충전을 다한 상태라도 추가 충전으로 1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포항시는 이번 축제 기간 10% 특별할인 판매 이후 다음 달 3일부터 상시 7%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포항사랑카드는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2만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삼성페이나 QR결제를 하면 네이버페이 현장 결제 포인트 뽑기 혜택이 주어진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사랑카드 특별할인 판매를 통해 포항을 대표하는 불빛축제 기간 관광객과 시민들이 알뜰하게 소비하고 포항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