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의회발언자 추적… 중계화면 자동조정

입력
2024.05.10 01:20
[2024 디지털이노베이션 대상] 이룸시스

이룸시스(대표 박준호)는 2011년 설립된 의회방송 전문업체로 방송 기술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의회방송 자동화 시스템 ‘아이블루(iBlue)’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의회방송 현장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회의 무인중계 기술에 첨단 AI 기술을 접목해, 발언자의 움직임을 실시간 정확하게 추적하고 화면 크기를 자동 조절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아이블루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고도화된 안면인식 기술이다. 이는 각 발언자의 얼굴을 식별하고, 그들의 움직임에 따라 카메라를 자동으로 조정한다. 의회방송에서 발언자가 화면 밖으로 벗어나는 일 없이 중요한 순간들을 포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수동 방식의 의회방송의 구조를 개선함으로써, 인력과 시간을 절약하고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 특히 아이블루는 AI 기반의 자동 추적 및 화면 조절 기능을 통해 방송중계팀이 신속, 정확하게 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