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가 넷플릭스를 통해 베일을 벗게 될까.
8일 영화 '크로스' 측 관계자는 본지에 "현재 넷플릭스 공개를 긍정 논의 중이다. 그러나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 공개 시기 또한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다. 황정민 염정아 전혜진 정만식 차래형 이호철 등이 출연한다.
이 작품은 2024년 2월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크로스' 측 관계자는 본지에 "'크로스'의 개봉을 연기하게 됐다. 개봉 일정은 미정이다"라고 전했다. 전혜진 남편 이선균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의 일이었다. 고인은 지난해 12월 27일 숨진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