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초로 달 뒷면 토양 샘플 채취에 도전하는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6호'가 3일 남부 하이난성의 원창우주발사장에서 화염을 뿜으며 발사되고 있다(오른쪽). 창어 6호는 약 5일간 비행을 해 달 궤도에 진입한 뒤 착륙 준비를 위한 위치 조정을 거쳐 달 착륙을 시도할 예정이다. 앞서 중국 항공 당국은 지난 3월 20일 달 뒷면 샘플 채취를 위한 우주선과 지구 간의 통신을 원활하게 하려는 목적으로 통신위성 '췌차오 2호'를 발사한 바 있다. 창어 6호 발사에서 지구 귀환까지는 총 53일 안팎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원창=AFP 연합뉴스